책 읽기의 힘 “감동행정 이끈다”
책 읽기의 힘 “감동행정 이끈다”
  • 김희열
  • 승인 2010.03.11 00:00
  • icon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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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전 공직자 참여 독서 생활화 운동
수원시 장안구는 3월부터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추진한다.
“독서생활화 운동”은 직원들이 개인 여가시간을 활용, 도서를 읽고난 후 여러 직원들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독서문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구에서는 공유 책들을 관리하고 기부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열린 미니도서관”을 청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의 행정욕구 수준이 점차 깊고 넓어지면서 법규에 의한 경직된 행정서비스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함에 따라 공직자의 자질향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자기계발의 기회와 함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키워 감동을 주기 위한 행정을 중시해달라는 이상윤 장안구청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은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 독서 운동에 참여하는 “Book break time"을 활성화 하고 본인이 읽은 책과 집에서 잠자는 책은 미니 도서관에 기부해 장서 확보에도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구에서는 새마을 문고 등과 연계, 장서교류를 통한 우수도서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다독왕, 기증왕, 열독왕 등 다양한 분야별로 독서 활성화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 사기를 북돋워줌은 물론, 단순히 “읽는”행위에서 벗어나 책속에 있는 지혜와 생각을 행정에 접목시켜 업무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열린 독서공간 운영과 자율적 책읽기 운동 전개로 올 봄, 장안구는 책과 함께하는 독서 분위기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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