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건립된 산본도서관은 시설이 낡고 비좁아 시가 31억의 예산을 들여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옥공간도입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시는 리모델링공사에서는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편리하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편의시설 설치한점. 또한 전통한옥공간을 도입해 책을 읽으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독서환경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오후 산본도서관 정문앞에서 지역주민, 책사랑독서회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갖고 17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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