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모기 구제를 위해 계절에 상관없이 방역 소독을 펼치기로 했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최근 지구 온난화 및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변화로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른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하고 “주민 보건과 봄 모기로 인한 여름 모기 발생시기를 늦추고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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