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문화재 정비사업에 예산을 투입, 보수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국가지정 만기사 1개소를 비롯해 도 지정 삼봉집목판 등 5개소, 전통사찰 보국사 등 3개소 모두 9개소 문화재를 보수 및 정비키로 했다.
시가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국가지정 문화재인 만기사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 정비사업에 4억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봉집 목판 7장 복원정비, 진위향교 화장실 및 자료보관실신축, 이대원 장군묘신도비 배수로정비 및 진입로보수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또 전통사찰 정비사업에 3억8천만원을 투입해 보국사 칠성각 및 선원개축 45.12㎡, 수도사 명부전 내·외부 단청보수, 심복사 산신각 일주문단청 정비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사업을 위해 오는 3월초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6월중 착공, 10월말까지는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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