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사회부·부국장
우화에 소경이 코끼리다리를 잡고 기둥이라 표현했다고 한다.소경은 정답인줄 알고 말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닌 것이다.
사실이라는 것은 눈 뜬 사람만이 정확하게 코끼리다리라는 것을 알 수 있기에 소경 대답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모르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표현이 맞을 법 하다.
김포도시철도 문제가 그렇다.
소수인원이 모여 그 지역의 지가상승과 반대 급부적인 이득(지방선거 등)을 보기 위해 경전철 반대 운동을 전개 하면서 중전철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인원들 중에 경전철, 중전철 탑승자가 몇 퍼센트나 되는지 궁금하다.
정말 벤치마킹이라도 하면서 탑승해보고 김포시에 적합하지 않아 반대를 외치고 있는지 아니면 부화뇌동이 되어 그러는지 안쓰러워 보인다.
강경구김포시장은 이러한 것을 불식시키고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연말기자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경전철을 우선 시민광장에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타보고, 만지고, 느끼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가시화 되어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우동 문화체육광장에 맞춤형 차량시스템 선정 및 차량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이제는 시민들도 소경의 역할이 필요 없다.
그리고 억지 주장도 필요 없다.
이제 한강김포메트로사업은 신도시건설이 이뤄지는 그 곳에 엊그제 사업개시를 알리는 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다.
사실상 목표를 향해 출발이 됐다.
이날 강시장은 42명의 김포메트로 직원들은 김포시민의 한사람이라 생각하고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고 김종태단장도 김포시민들이 믿고 맡긴 사업이기에 작품을 만들듯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김포메트로가 되도록 신명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강경구인도자는 보다 살기 좋은 김포시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일인지고, 만인지락의 그의 행정철학으로 계속 진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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