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버스노선 개편 관건
맞춤 버스노선 개편 관건
  • 박이호
  • 승인 200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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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중교통체계 구상회의 개최

평택시가 29일 대중교통체계개선을 위해 버스노선 및 대중교통시설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함과 동시에 대중교통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 개선해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을 제고함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 하고  시 여건에 맞는 혁신적인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자리에서는 송명호 평택시장, 정영란 시의원을 포함한 시관계자, 명지대학교 금기정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박사, 경기개발연구원 김채만박사, 남서울대학교 김황배교수 및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주)수성엔지니어링 황진수 부장 등이 참석해 평택시 대중교통전반에 대한 문제점 분석 향후 부분별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지난 4월 16일 착수보고를 통한 평택시 대중교통 전반의 문제점 분석 및 장래 평택시 개발방향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개선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자인 수성엔지니어링 황진수 부장은 버스노선축소/연장 및 통·폐합을 통한 버스노선의 중복도 굴곡도를 해소하는 현안노선개편안을 2010년 목표로 해 제시했다. 95년 시·군 통합 이후 자연발생적인 노선을 개편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므로 시민, 버스운송회사, 시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노선개편안이 도출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한목소리로 찬성했다.
그러나 준공영제 도입에 관해서는(특히 도입시기, 도입범위 등) 각기 다른 목소리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송시장은 향후 변화가 완성된 시점에서의 평택에 도입되고 적용되어야 할 교통시스템 전반에 대해 목표설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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