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아직도 “몰라서 방치”
불법 광고물 아직도 “몰라서 방치”
  • 권영일
  • 승인 200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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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옥외광고물 시민의식도 향상 됐지만
군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시민의식도’ 설문조사결과 66.6%로 상반기 27.7%에서 38.9%나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옥외광고물에 대한 기본 상식인 허가 또는 신고사항 등에 대해 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상식, 시민의 홍보행정, 행정처분, 간판정비사업 등 6문항에 대해 서면문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에서 시의 옥외광고물 홍보행정 인지도는 44.2%로 상반기 19.5%보다는 크게 향상됐지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알고 인지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산본중심상가 및 역사와 대야동지역 간판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정비가 잘되어 깨끗하고 건물자체도 좋아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향후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시민 455명을 대상으로 광고물의식을 조사한바 있다.
홍재섭 주택과장은 “군포시에 약 16,000여개 옥외광고물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26%정도가 불법이다”며 “대부분 광고물의 신고나 허가사항을 잘 몰라 불법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섭과장은 “올해도 식품위생업소주와 민방위대원 교육시 별도 교육을 실시했고 각종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근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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