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운영
고양특례시가 일산서구보건소와 함께 재가암환자가 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 완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우리들의 힐링텃밭’을 운영한다.
우리들의 힐링텃밭은 대상자의 심신안정 및 암 극복을 위해 자연스러운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치료와 회복,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가 △계절별 작물(쌈채소, 열매채소, 김장 채소 등) 재배 △영양제나 비료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유기농 재배 △수확물 식재료로 암예방 및 회복 영양식 요리 △텃밭가꾸기 기본 지식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오전 10시부터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특례시 거주 재가암환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보호자 1인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와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랜 투병 및 간병으로 지친 암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완치 후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암 완치자가‘우리들의 힐링텃밭’프로그램에 참여해 심신을 달래고,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