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시대 추억속으로…‘시간의 렌즈로: 윤대성의 유산’
7080시대 추억속으로…‘시간의 렌즈로: 윤대성의 유산’
  • 박신숙
  • 승인 2024.03.28 18:38
  • icon 조회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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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수사반장’ 극작가 윤대성 재조명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서 전시
내달 6일~5월5일…대화 자리까지 마련
<‘시간의 렌즈로: 윤대성의 유산’ 전시회 포스터>    

TV드라마 수사반장의 극작가로 알려진 윤대성 작가를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시간의 렌즈로: 윤대성의 유산’ 전시회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한국의 유명한 극작가이자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인 윤대성 작가를 재조명하고, 그 시대의 문화와 현재 세대의 연결을 통해 그의 문화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윤대성의 시대’, ‘작가의 여정’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문화에 대한 윤대성의 지대한 영향을 보여주고자 했다. 동시에 다양한 시대를 접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여행으로 초대한다.

먼저 ‘윤대성의 시대’는 수사반장, 한 지붕 세 가족 등 그의 대표적인 드라마 작품의 장면들이 1970년대와 1980년대 당시의 감성으로 재현된다.

‘작가의 여정’편은 윤대성의 생애와 작품을 연대순으로 보여주면서 작품 원본, 편지,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주관한 잇다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 그 이상이다. 윤대성 작가의 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의 다리로서, 모든 방문객이 그의 문화적 유산을 개인의 추억으로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오픈 일정에 맞춰 작가와의 대화 자리도 마련됐다.

작가와의 대화는 극작가 윤대성의 전기 '연극과 통찰' 책을 집필한 고려대 홍창수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오픈식엔 작가와 함께 작업했던 최불암, 임현식, 정동환, 이계인 배우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억 속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지.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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