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생활안전·시민행복’ 구현 최선
일산서구, ‘생활안전·시민행복’ 구현 최선
  • 고중오
  • 승인 2024.03.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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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민원인 간 ‘서로 배려’ 캠페인 시행
집중호우 전 관내 배수로 선제적 정비 방침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공무원과 민원인 간의‘서로 배려’캠페인 개최에 이어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배수로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 담당 공무원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상호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접 나섰다.

또한 일산서구는 상호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문구를 제작하여 청사에 게첨하고, 소셜미디어(SNS) 및 지역소식지 등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서로 배려’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며 대민업무의 중심에 있는 시민봉사과 직원뿐 아니라 건축과, 안전건설과 등 현장에 나가 최전선에서 민원을 상대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이 많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무원도 누군가의 가족임을 생각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웃음이 넘치는 건강한 일산서구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공사를 진행을 위해 토사 퇴적 및 상습 배수불량 배수로를 대상으로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정비가 시급한 30개소를 선정하고,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이용하여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와 수초 등을 제거해 통수단면을 확보하여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는 배수로 정비의 경우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3월 말에서 4월 초 완료 예정이며 기존 침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정비를 통해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정비가 시급한 대상 이외에도 앞으로도 침수피해 발생 지역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여 필요 시 배수로 준설 등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시정목표인 생활안전 구현과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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