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남양주6) 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개최된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계획을 위한 각종 온실가스 배출 사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2030년 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한 경기도의 온실 기본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각종 온실가스 배출 계획이 검토자료에 포함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사업의 구조조정 없이 목표만 높게 설정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가 설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가 배출사업의 구조조정 없이 달성 가능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 내용이다.
유 의원은 관련 분야에서의 선도적 도정 운영을 언급하면서도 쓴소리를 낸 이유에 대해 “기성세대들이 지구를 망쳐놓은 업보라고 생각하고 절박하고 불안한 청년들의 마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언했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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