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재 국민의힘 시흥시갑 후보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후에나 만들어질 시흥시의 모습을 4년 후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시흥시는 대야, 연성, 매화, 목감, 정왕권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도시는 중심부 없이 외곽화, 분산화 되고 있고 인근 도시로의 원심력으로 시흥시의 구심력이 미약하고 장기적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했다.
기반산업은 쇠퇴 중에 있고 국가 산단인 시화산단 가동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산업 기반의 재구성과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흥시 철도중심시대 개막을 자신이 열겠다면서 인천발 KTX를 월곶역에 정차하여 시흥시청역을 이용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 이라고 말했고, 신천-신림선에서는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신천역을 연결하여 대야역을 경유하고 은계역을 선설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은계역과 매화역을 연결하는 전철을 신설하고 신현~월곶~배곧을 연결하는 전철노선도 신설하여 사통팔달 시흥 철도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현 생태환경 신도시를 추진하여 주변 국유지 약 24,000여 평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반려견 놀이시설을 조성하여 시흥의 가치를 높이고, 매화산단의 경우 판교와 같은 첨단도시를 추진하여 신구 갈등과 불균형이 없는 주민친화적 타운형 도시조성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첫날부터 열정을 쏟아부어 시흥시민 한분한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시흥시의 미래를 여는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흥/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