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업지역 대상 악취실태조사
오산시 공업지역 대상 악취실태조사
  • 심재호
  • 승인 2024.03.27 18:26
  • icon 조회수 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오산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발생 실태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누읍동 공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8개 지점을 대상으로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반기별 2일 이상, 각 3회(새벽·주간·야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 22종을 포함한 총 23개 악취물질과 기온, 풍향 등의 기상자료까지 포함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악취실태조사 외에도 도내 고질적 악취민원지역에 대한 조사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누읍동 주변 주거지역 확대로 악취민원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발생을 예방하고 해당 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산지역의 산업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민원 최소화,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0개소와 악취배출 사업장 40개소 등을 대상으로 악취배출과 관련된 실태확인 조사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2종 이상의 악취물질 측정 분석, 사업장별 시설 공정개건,지원사업 안내 등의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수원/심재호 기자 sj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