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우수 교육 현장 탐방 국외연수
인천시교육청, 우수 교육 현장 탐방 국외연수
  • 박신숙
  • 승인 2024.03.26 14:19
  • icon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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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라오스 등 3개국 방문…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
학생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핵심 교육관계자 간담회 등
26일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원장이 기자실에서 오는 28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동남아 3개국 탐방에 대한 방문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신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한다.

26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3개국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 현장 탐방, 학생/교원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방문국 핵심 교육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살필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28일엔 스타트업 랭킹 세계 6위인 인도네시아를 방문, 스타트업 및 우수 교육 기관을 탐방한다. 이어 ‘인천시교육청-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교육부’ 교육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로써 진로 교육의 인사이트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31일엔 라오스를 방문한다. 라오스는 2018년 이후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인천교육청과 과학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AI 융합교육과와 교육체육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캠프 현장을 방문, 양국의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4월 4일엔 해외문화교류를 위한 베트남을 방문한다. 베트남은 전통 예술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곳에선 중등 교육과 주관으로 진행 예정인 인천-호찌민 해외 문화교류 캠프 현장을 방문, 캠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호찌민시 교육청과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동아시아 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도성훈 교육감, 초등교육과, 학교마을협력과, AI 융합교육과, 소통협력담당관, 교육활동보호담당관 등 교육청 관계 부서와 스타트업 교육과 문화 교육 외부 전문가 등 10명이 동행한다.

이미영 원장은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결과 보고서 제작, 결과 공유회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교육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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