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착공 인동·월판선 의왕구간 선거 이용
미착공 인동·월판선 의왕구간 선거 이용
  • 이양희
  • 승인 2024.03.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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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국힘 의왕과천 후보, 이소영 후보 비판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인동선, 월판선 의왕구간이 마치 착공을 한것처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왕과천)가 자신의 치적으로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의왕과천)가 이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25일 의왕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월판선은 오는 5월이나 6월경, 인동선은 7월말에서 8월쯤 의왕구간이 착공하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소영 후보는 지난해말부터 도로 곳곳에 '인동선, 월판선 동시 착공 현수막을 게시하고, 문자를 대량으로 배포했으며, 올해 1월 의정보고서에도 '착공 임박' 이라고 명시했다"면서 "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표심을 잡기 위한 꼼수였을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인동선, 월판선 연내 착공약속을 지켰다는 주장은 거짓 치적에 불과하다"면서 "상호간에 약속한 공명선거 협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해줄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소영 후보측은 "국가철도공단 공식 제출자료(2024. 2.7)에서도 월판선, 인동선 복선전철 착공일은 각 공사계약 체결일인 2023년 12월 19일과 12월 22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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