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응급 의료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사수”
시흥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혈관조영시술 20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이사장, 손창영 진료부원장,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이 참석해 뜻깊은 의미를 새겼다. 시화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 시흥시 최초 심·뇌·혈관센터 개소했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신속한 치료를 통해 혈관조영시술 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현재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과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기관’을 획득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인프라 구축한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덕분에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 혈관 질환 등 분초를 다투는 혈관질환자 발생 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응급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춰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날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은 “혈관조영시술 20000례라는 성과는 365일 24시간 골든타임을 사수하고자 노력하는 의료진의 사명감과 본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겠다”고 전했다.심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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