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제해양 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유치
고양시, 국제해양 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유치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4.03.25 15:21
  • icon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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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극지 엔지니어링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
6일간 학술 발표,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만찬 진행

고양컨벤션뷰로가‘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이하 ISOPE) 컨퍼런스’고양시 유치확정에 성공했다.

ISOPE은 1989년 9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50여 개국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술회의 개최, 출판, 장학금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치 성공한 ISOPE 컨퍼런스는 2005년 서울,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외국인 800명)이 2025년 6월 고양시에 방문하여 6일간 학술 발표,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만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산하의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는 2021년부터 약 3년간 ISOPE 컨퍼런스 고양시 유치를 위해 전력 질주해 왔다며 ISOPE 본부에 공식 유치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ISOPE 미국 본부와 킨텍스, 소노캄 고양 호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담당하며 행사 유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이후 2023년 10월 ISOPE 본부의 고양시 답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추진한데 이어 타 경쟁도시와의 열띤 총력전 끝에 지난 3월 21일 ISOPE 본부로부터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ISOPE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고양컨벤션뷰로의 끊임없는 유치 노력과 지원으로 고양시로 개최를 확정했다며 2025년 6월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기대했다.

이에 대해 고양컨벤션뷰로 이동환 이사장은 다른 해양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2025 ISOPE 컨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는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고양시 우수성을 증명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시복합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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