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평균 2.8:1 경쟁
인천지역 평균 2.8:1 경쟁
  • 박신숙
  • 승인 2024.03.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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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계양을·서구갑·서구병 4:1‘치열’

 

인천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총 39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지역구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7개 정당에서 35명, 무소속 4명 등 총 3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13개 선거구에서 53명이 등록, 4.1대 1의 경쟁을 보인 것보다는 낮은 경쟁률이다.

선거구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부평구을, 계양구을, 서구갑, 서구병 지역에서 각각 4대 1의 경쟁을 나타내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4명, 개혁신당 3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민주당 1명, 내일로미래로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전체 후보자 39명 중 여성 후보자는 이행숙 후보 등 3명이다.

중구강화옹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전 인천시균형발전 정무부시장과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무소속의 구본철 전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동구미추홀갑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판사가, 동구미추홀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연수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정승연 인하대 교수, 그리고 무소속의 이영자 전 인천대 겸임교수가 등록했다. 연수을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맞붙는다.

남동갑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개혁신당의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이 경쟁한다. 남동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전 OBS경인TV 방송정책국장과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경쟁한다.

부평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전 YTN 앵커와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이 등록했다. 부평을은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 국민의힘 이현웅 변호사, 무소속 홍영표 국회의원, 녹색정의당 김용호 전 정의당 부대표 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계양갑은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과 최원식 전 국회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계양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대표, 무소속의 안정권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출마를 매듭지었다.

서구갑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상수 변호사, 개혁신당의 최인철 전 노사모 중앙윤리위원장, 무소속 최상진 전 개인택시 기사 등이 등록을 마쳤다. 서구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변호사와 국민의힘 박종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앵커가 경쟁을 벌인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신설된 서구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전 당대표 비서실 차장,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개혁신당 권상기 전 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 자유민주당 이진기 전 환경방송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남동구의회 의원 보궐선거는 총 4명이 등록했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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