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국힘 의왕과천 후보, 6호 공약 발표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후보가 21일 ‘과천 전역 송전탑 지중화 추진’을 6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송전탑 지중화는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 오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지중화가 추진됐으나, 당시 약 800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돼 재정적인 문제로 보류돼 왔다.
최 후보는 "송전탑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명품 도시 과천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대표적인 시설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전탑은 문원동 청계산 일대에 약 1.7km에 걸쳐 총 10기가 산재해 있는데, 과천시 및 한전과 협의해 송전탑 지중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은 해당 지역에 대한 숙원사업 해결에 진력을 다해야 하는데, 지난 12년 간 송전탑은 관심 밖이자 방치된 채 논외로 취급당해 왔다. 집권 여당의 힘과 지자체장과의 협력을 통해 과천의 문제를 해결해 시민 여러분들의 아픔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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