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늘봄학교 외부강사 참여…교양학점 인정
대학생 늘봄학교 외부강사 참여…교양학점 인정
  • 오용화
  • 승인 2024.03.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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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 국힘 용인시병 후보 공약 발표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후보가 초등학교 늘봄학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늘봄학교 외부강사로 참여할 경우, 이를 학부과정 교양학점으로 인정하는 획기적인 공약을 제시해 학부모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단계적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해 2024년 초1, 2025년 초1~2, 2026년 전 초등학생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24년에는 우선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적응을 돕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사회·정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6년도까지 초등 3~6학년을 위해서는 체육, 문화·예술, AI·디지털, 사회·정서, 기초학습, 진로체험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석 후보는 늘봄학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 프로그램 외부강사의 확보라며 그 해법으로 예,체능등 전공분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한 대학생 3,4학년을 외부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 시간에 따라 최대 5학점까지 교양학점을 인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 추진 방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대학 재학생까지 늘봄프로그램 외부강사 대상으로 확대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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