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에 클래식 배워요”
“2만원에 클래식 배워요”
  • 이춘기
  • 승인 2009.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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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저소득층 초·중학생 대상
과천시는 새해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등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클래식은 내 친구!’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정서 순화와 잠재력을 북돋워 인성 발달을 돕고 계층 간 소외감을 해소해 따뜻한 인성으로 건전한 아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저소득층(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종류의 악기 중 1개(악기 무료 대여 및 수리)를 선택해 매주 2시간 이상 교육하게 된다. 또 월 1시간씩 영어 동요 부르기와 한국·외국민요 부르기, 음악 감상 및 음악 치료 등 정서순화 서비스도 함께 펼친다.
수업은 악기 및 동요 수업용 악보를 가지고 개인 지도 또는 4~5명씩 그룹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업료는 1인 기준 월 20만원이지만 국·도·시비에서 18만원이 지원되므로 본인부담금 2만원(10%)만 내면 된다.
 과천/이춘기 기자 chungi31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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