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매력 담은 콘텐츠로 소비인구 늘려야”
“고양 매력 담은 콘텐츠로 소비인구 늘려야”
  • 고중오
  • 승인 2024.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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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일자리·교육·관광 등 도시기능 다변화 강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역사, 문화, 관광 등 고유콘텐츠를 조성, 와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소비·유동 인구를 더 많이 늘려야 활력이 넘치는 개방적 도시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그간 주거기능에 집중해 고밀도 아파트 단지 일변도의 개발을 거듭했으며, 정주인구는 그 어느 도시보다 많지만, 소비인구나 유동인구는 좀처럼 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이제는 일자리, 교육, 관광 등 도시의 기능을 다변화하여 고양시의 소비와 유동인구를 더 많이 확보해 나가고, 활력이 넘치는 개방적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기업유치, 광역교통망 확대도 도시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며 고양시만의 매력과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문화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 명소화, 건물 하나, 간판 하나를 만들더라도 고양시만의 특색을 담아‘정말 와 보고 싶은 도시’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고민하고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번 임시회에 추경예산 처리가 무산됐다며 3월은 각 부서의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고,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당장 4월 26일부터 시작되는데 예산 미확보 시 5,500면의 임시주차장 확보 등이 어려워져 관람객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 시장은 의회 파행으로 직원들의 모든 노력들이 무산된 것이 안타깝다며 시민을 위한 예산편성에 있어서만큼은 정쟁을 떠나 소통과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며 빠른 시일 내 예산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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