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에 ‘인천경제 희망 제안’
총선 후보에 ‘인천경제 희망 제안’
  • 박신숙
  • 승인 2024.03.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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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인천경실련, 54개 세부과제 제시
“미래산업 육성등 지역경제 활성 해법 바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지역 후보에게 드리는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발표했다.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김연옥·이종일·김승기)은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지역 후보에게 드리는「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발표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하여 각 후보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경제 희망 제안'은 경제단체와 시민단체,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 인천 경제 재도약을 위한 3대 어젠다를 선정하고, 13개 대표과제, 54개 세부과제와 군·구별 지역 현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정책 제안을 통해 인천 경제의 재도약을 바라는 31만 상공인과 300만 시민의 바람을 담아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조성 △미래 산업 육성 △인천 경제의 역동성 회복 3가지 어젠다를 제안하면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인천 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인천 기업의 모멘텀 창출을 위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 조성’ 제안 대표 과제로는 ①수도권 규제 완화 ②기업 친화적 인프라 조성 ③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④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환경개선을 제안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기업을 둘러싼 변화와 혁신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시대 흐름에 맞추어 법·제도도 함께 변화해야 인천 경제의 활력도 회복할 수 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합한 지역 일꾼을 선출할 수 있는 기회라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회의원 후보자들께서는 인천의 기업인, 경제계, 시민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천 경제 발전을 위한 제안 내용을 공약에 반영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이후 주요 정당 인천시당에 방문하여 정책 제안집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상의는 제25대 1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상의 운영과 사업에 대해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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