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교통 공약 2탄 발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는 19일 교통 공약 시리즈 2탄으로 지하철 4호선 사당~오이도 구간 증차와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4호선 증차를 위한 관계기관(국토부·경기도·코레일) 열차구매 재원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 신설을 위해 추가 선로 확보에 관한 국토부 차원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이소영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4호선 과천·안산선(사당~오이도) 내 최대 혼잡 구간은 ‘인덕원~정부과천청사’로 약 110%의 혼잡률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건설중인 과천정보타운역을 주로 이용하게 될 지식정보타운 내 배후수요만 약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후 과천·주암지구 배후수요까지 포함하면, 4호선 이용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식정보타운 : 약 8,500세대 & 입주민 약 2만명, 기업종사자 약 3만명 / 과천지구 : 약 7,000세대 & 약 1만7,000명 / 주암지구 : 약 6,000세대 & 약 1만5,000명 추정(LH)
이 의원은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출퇴근 시간대 열차를 늘리는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아울러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