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새마을금고, ‘십시일반’ 성금 1,234만 원 기부
고양누리새마을금고, ‘십시일반’ 성금 1,234만 원 기부
  • 고중오
  • 승인 2024.03.18 19:07
  • icon 조회수 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들 힘 모아 ‘사랑의 좀도리 성금’ 전달

 

고양누리새마을금고가 고양시 관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243만원을 시에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는 고양누리새마을금고 김재진 이사장·유은상 전무·이기주 총무팀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본부장, 고양시 유선준 사회복지국장·성윤진 복지정책과장 및 시 관계자가 함께 했다.

좀도리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단지를 뜻하는 말이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김재진 이사장은 지역과 더 밀접하고 오밀조밀한 관계망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녹여내 더 널리, 더 깊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유선준 사회복지국장은 IMF 이후로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이 함께 해 온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실천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