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대상 방사능,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2,490건 확대
어린이집 납품 6개 시설 식자재도 포함…먹거리 우려 해소
어린이집 납품 6개 시설 식자재도 포함…먹거리 우려 해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학교급식 식자재의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나간다고 17알 밝혔다.
이 검사는 도와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학교에 납품되기 전 식재료(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방사능,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것이다.
작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농산물(쌀, 과일 등), 수산물(고등어, 삼치, 새우 등) 및 가공식품(간장, 고추장 등)에 대해 안정성 검사를 했다.
방사능 1촌750건, 중금속 319건, 잔류농약 43건 등 총 2천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작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수) 방류로 도민의 수산물에 대한 우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산물에 집중했더.
전체 검사건 중 73%에 해당하는 1천283건(73%)에 대한 집중검사에서 다행히 방사능은 불검출 됐다.
올해는 방사능 2천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총 2천490건으로 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급식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시설의 식재료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납품 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심재호 기자 s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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