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최근 개최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문제 논의를 위한 정담회에서 민간위탁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짚고, 경기도의 부실 관리 실태에 대해 비판했다.
고 의원은 우선 일부 직원이 부적절한 회계 처리로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재임용된 문제점을 우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첫 의회 임시회에서 판매시설의 선수금 회계처리 문제와 경기도 관련 부서의 위탁사업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 관련한 개선 요구에도 해결되지 않는 점을 문제 삼았다.
고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불법 선수금 운영 문제를 잘못 관리·감독한 관계부서에서 문제를 소명하고 불법이 횡행하는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제공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에 이와 관련한 정책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최재순 기자 c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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