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원점이 아닌 원안대로 건립해야”
“고양시청 원점이 아닌 원안대로 건립해야”
  • 고중오
  • 승인 2024.03.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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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국힘 고양시갑 후보, 고양시장에 촉구

 

한창섭 국민의힘 고양시갑 후보가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고양신청사 관련 원점에서 재검토가 아닌 고양시청을 원안대로 건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덕양구 원당 신청사 건립 관련 원안을 반대하며 백석동 신청사 이전을 선언하자 시의회는 물론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고양시 역대 최대의 갈등으로 번지며 진척이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막혀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같은 당 한창섭 후보가 현재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시청은 지리적으로 고양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원안대로 원당에 건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신청사 관련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만 답변했으나 이번에 원점재검토가 아닌 원안건립으로 방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후보는 원안을 벗어나 시청이 이전하게 되면 지금과 달리 덕양구 주민들의 불편함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한 후보는 국민의힘 같은 당인 이동환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었다며 하지만 시장 부임 이후 일산 중심 일변도의 정책을 취하여 많은 덕양 주민들께서는 고양시장이 아니라 일산시장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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