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돌봄 부담 완화‘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고양시, 돌봄 부담 완화‘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 고중오
  • 승인 2024.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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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동물교감 치유 등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할 치과 병·의원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데 이어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과 만 10세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보건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47개소 치과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치과의사회,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협의체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제1·2대구치) △치석제거 △ 파노라마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가족들이 환자 돌봄에 따른 부양부담, 우울감, 스트레스 등 돌봄 부담 완화와 치매가족 간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1기 원예치료, 동물교감치유 △ 2기 토탈공예 △ 3기 실버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과 고양시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청년마인드톡톡’을 운영한다.

센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고양시민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진단받지 않았으나 정신적·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으로 대인관계·사회생활 등이 어려운 청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자‘청춘나래팀’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나래팀에서 운영하는‘청년마인드톡톡’은 청년들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이다.

한편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월 1회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마음건강평가를 통한 개별 맞춤형 상담 및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 연계 등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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