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교류의 장‘제4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성경 교류의 장‘제4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 심재호
  • 승인 2024.03.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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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1회차 대비 4배이상 증가…향후 규모 더 커질 것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교단·교파 간 협력 노력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참석 목회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계 내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너스클럽 제4회 목회자 포럼을 주최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9일 포럼에 16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1회차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참석 목회자 대부분은 동료 목회자들에게 포럼을 소개할 의향을 갖고 있어 향후 포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참석 목회자들은 성경 중심으로 교류하는 자리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실제 다수의 참석 목회자는 2회 이상의 참석을 한 경험이 있었다.

포럼에 모두 참석했다는 순복음 소속의 한 목사는 “오늘 동료 목회자 두 명과 함께 왔다. 다음 포럼에도 꼭 참석할 것”이라며 “다른 목사님들도 말씀으로 하나 되는 이 자리에 꼭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참석이라는 장로교 소속의 한 목사는 “교계가 빨리 말씀 안에 하나 돼 주님 오시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이 올라왔다”면서 “이번 주에 어떤 설교를 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지더라. 여기에서 나눈 말씀을 우리 성도들과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동료 목회자를 데리고 오려 한다. 내가 직접 홍보하고 광고도 할 것이다. 우리가 정말 말씀 안에서 하나 되고, 진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인사말에서 “목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놀랄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할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답은 성경에 있다.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게 될 줄 믿는다”면서 “오로지 성경으로만 토론할 수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성령의 은혜인가. 말씀으로 돌아가고, 말씀 안에 하나 되는 운동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은 ‘예수께서 피로 세운 새 언약의 의미’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안 되는 이유’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교계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 많은 기도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수도권 목회자를 중심으로 위너스클럽을 결성하고 교단·교파 간 상생 협력을 위해 건강한 교류에 나서고 있다. 

이중 포럼은 교단·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을 교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수원/심재호 기자 sjh@hyun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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