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대
안양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대
  • 이양희
  • 승인 2024.03.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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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상설교육장 무료 운영·전용도로 정비

안양시가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문화 확대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자전거 상설교육’을 시작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문강사 6명을 두고 매년 3~11월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은 19세부터 65세 미만 안양시민이다.

상설 정규교육은 초급 및 중급과정으로 나뉘며 자전거 안전법규, 운행 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까지 각각 4주 과정이다. 수료생에 한해 시내 자전거 단체 라이딩 등의 실습고급반도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4일 초급반 1기 교육이 시작된 가운데 11월까지 초·중·고급반별 총 10기씩 운영되며, 기수별 정원은 25명이다.

아울러, 안양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전용도로 조성 및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상반기 자전거도로 노후 및 파손 등이 확인된 안양시청 주변 일원, 동안구 내비산교~한가람한양아파트, 만안구 석수동 산정아파트~서조아파트 일원 등 총 0.6㎞ 구간을 상반기 2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제공 및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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