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택개발지 수요 못 미쳐…버스노선 개선해야”
“대규모 주택개발지 수요 못 미쳐…버스노선 개선해야”
  • 박신숙
  • 승인 2024.03.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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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길(부평4)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에서 인천지역 내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지난 6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나상길(더불어민주당, 부평4) 의원은 “인천의 버스노선이 대규모 주택개발 지역의 이용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2000년, 2009년, 2016년, 2020년 등 총 4회에 걸쳐 대규모 버스노선 개편이 있었고다”라고 전제한 뒤, “2020년 이후에는 매년 노선 부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인천시는 신규아파트 조성과 입주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버스는 이전의 노선대로 운행하고 있어 신규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잦은 버스노선 개편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초래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규 이용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노선대로 운행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인천의 버스 정책 운용의 유연화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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