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올 여름 대비 저소득층에게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에너지효율개선 위한 냉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75만원 한도로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여름철 열사병 및 온열 질환 예방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9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주택 소유주가 공공인 경우, 최근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의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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