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비만 예방‘건강드림체조교실’
일산서구보건소, 비만 예방‘건강드림체조교실’
  • 고중오
  • 승인 2024.03.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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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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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체육·뉴스포츠 활동 등 체계적 제공

일산서구보건소가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실천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건강드림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의 비만예방 교육 영상을 아이피티브이(인터넷 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로 송출하여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최근 영양·신체활동과 관련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건강지표는 악화되고 있으며(2022년 초·중·고등학생의 비만군율 30.5%), 코로나19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비만율(2022년 성인 비만율 37.2%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건소는 이번 비만 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체로 찾아가는 직장인 운동프로그램, 전 시민 참여가능 한 야간공원운동 등 지역사회 비만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건강드림 체조교실’운영을 위해 대상자들의 사전 평가(근력 및 체성분 검사 등)를 마쳤다.

‘건강드림 체조교실’은 3월~11월까지 총 32회기로 진행될 예정으로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자 및 관내 등록 장애인 총 1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체육회,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특수체육(체조 및 근력운동)과 뉴스포츠 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 맞춤형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은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분 전환 및 사회적 매너를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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