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첫 추경 940억 편성
의정부시, 올해 첫 추경 940억 편성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4.03.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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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56억 등…18일 확정

의정부시는 1조4천70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3천769억 원보다 940억 원(6.8%)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1조3천100억 원, 특별회계는 1천609억 원 규모다.

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56억 원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공사비 100억 원 △고산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비 75억 원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1억 원 등 수년째 진행 중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지원 45억 원 △보훈명예수당 2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0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2억9천만 원 등 서민생활 안정 예산을 비롯해, 시민의 교통이용 불편 해소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산 등을 중점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3월 11일부터 열리는 ‘의정부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8일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에서 약자에 대한 보호와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민생안전과 주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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