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명지병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확대
고양 명지병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확대
  • 고중오
  • 승인 2024.03.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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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권 책임의료기관 단독 선정…최종치료 역할 기대

고양특례시 관내 명지병원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환자 수용을 강화하는‘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의사집단 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서북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서북권역에서 이송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소아응급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에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달빛어린이병원’도 현행 2개소에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명지병원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소아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소아응급진료 대책마련에 적극적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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