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10곳 점검
안양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10곳 점검
  • 이양희기자
  • 승인 2024.02.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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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위험요소 사전에 없애 안전 확보”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오른쪽부터 4번째)이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오른쪽부터 4번째)이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안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 실시를 마무리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및 기술사와 함께 현재 흙막이, 터파기, 골조 등 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대형 공사장(1000㎡ 이상) 10곳에 대해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돼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주변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및 계측기 관리 유무 △흙막이 가시설 설치 및 해체 적정성 여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점검을 통해 발견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경에는 우기를 대비해서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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