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여성 인재 취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 추진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사업 도모 △기타 두 기관의 발전과 지역 일자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기술원 이영기 원장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출산과 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인재의 일자리 연계와 고용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혜림 관장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개별 상담에서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친화적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유지를 지원, 지역 내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관은 협약 이후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에 공백이 생긴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여성 인재의 취업 지원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사항에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술원은 3월 7일까지 2024년도 제1차 공개채용(계약직) 모집 공고를 시작하며 입사 지원 시 전공·연령 등의 제한은 없지만 일부 전형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하고,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