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다병원, ‘재활 케어 업무협약’
고양시-다병원, ‘재활 케어 업무협약’
  • 고중오
  • 승인 2024.02.22 18:31
  • icon 조회수 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척추·관절 재활병원과 관내 장애인 의료서비스 강화

고양특례시가 척추·관절·재활병원인 의료기관 다병원과‘지역사회 재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 홈런 케어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유럽 등 국외 홍역환자 급증에 따른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시와 덕양구보건소는 다병원 병원장, 행정부장, 홍보팀장, 총무팀장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활 의료서비스 확충과 지역사회 조기 적응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재활 홈런 케어」팀을 구축하여 지역장애인에 대한 통합 공공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며 △퇴원 장애인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장애인 통합건강관리 및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장애인 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지원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지원, 장애인과 퇴원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유럽에서 홍역환자가 급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 신학기 개학 등을 고려해 관내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 및 신고를 강화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으며 관내 병의원에 환자 진료 시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해외에서 입국한 환자가 발진이나 발열이 있을 경우 홍역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4시간 이내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들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신고환자 6명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도 8명의 해외 유입 사례가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