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특별조정교부금 투입 범죄예방 조치
과천시가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4억6,5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관악산 등산로와 양재천 산책로 등 총 32곳에 방범용 CCTV 94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2,000만원, 특별교부세 2억원, 도비 4,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 예산은 올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과천시는 최근 늘어나는 우발적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과천경찰서와 함께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등산로와 산책로를 현장 방문했으며, 방범용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 설치대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결실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시 전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서 안전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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