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악산 누리길 정비 …6월 준공
과천시, 관악산 누리길 정비 …6월 준공
  • 이양희기자
  • 승인 2024.0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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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공모 예산 확보

과천시가 올해 관악산 누리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 3억6천만원 중, 2억5천2백만원을 국비로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2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국토부가 주최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분야 중 누리길)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개선 등을 위한 사업이다.

과천시는 지역주민과 도보 여행자를 위한 산책로 조성을 주제로, 환경문화분야 중 누리길 부문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해당 사업으로 관악산 안내소(중앙동 86번지)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 구간 중 작년 수해로 인해 파손된 석축 보수와 헬기장 노후 난간 교체, 데크로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 중 공사에 착수해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악산 누리길은 과천시민과 외부인 등 연간 30만 명이 이용하는 숲길이다"면서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 사업 등 예산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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