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日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 심재호
  • 승인 2024.02.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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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성명서 발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20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김용성 의원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은 외교 연설과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럼에도 현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행위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바,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일본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사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즉각 폐지와 사과 △방위백서 및 각종 교과서에 기술한 독도 명기 전면 삭제와 사죄 △일제 침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속죄 등을 촉구했다.

사무총장인 임창휘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숙·오지훈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국중범, 김동규, 김성수, 김옥순, 김종배, 김철진, 김태희, 유종상, 이재영, 이채명, 장윤정, 정윤경, 최효숙, 황세주 의원 등이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수원/심재호 기자 s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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