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학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점검
고양시, 개학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점검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4.02.19 14:48
  • icon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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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175개교 200m 범위 131구 역
정서저해 식품, 위생불량 제품 수거  검사 병행

고양특례시가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오는 3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초·중·고등학교 175개교 200m 범위 131구 역 지정) 내 학교매점, 분식점 및 편의점, 무인 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업소 500여 개소가 대상이며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냉동제품과 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조리 시 위생수칙 준수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으로 특히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와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매 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봄과 가을 개학을 대비한 특별 점검, 배달어플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표시 모니터링 등 시기별 상황에 맞춘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고양시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투입된 단속 인원은 누적 600명, 지도점검 수는 4,931건에 달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업소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어린이 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식생활 지도가 어렵다며 위생 상태 점검과 판매식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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