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안전과, "우리 임무는 시민안전이 최우선"
시흥시 시민안전과, "우리 임무는 시민안전이 최우선"
  • 정성엽
  • 승인 2024.02.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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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등 비상상황 연속 긴장 유지…전직원37명 '원팀' 자랑
작년 재난관리평가 장관-도지사 표창등 최우수기관 선정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호우와 한파, 폭염 등 자연 재난 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모습이다.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소방공무원은 비롯해 지자체의 시민안전을 위한 공무원들은 비상상황의 연속으로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시흥시 시민안전과는 연속적으로 상급기관의 재난안전분야 외부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매우 고무적 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대설, 풍수해, 폭염,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 등 재난관리평가에서 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재난관리평가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12개 분야를 휩쓸면서 재난 안전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게다가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면서 부상으로 총 5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여 이를 시민안전을 강화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시흥시민들은 든든하다.

여기에는 37명의 시민안전과 전 직원에 땀과 노력에 결실로, 당시 과장에서 이번 승진한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의 숨은 공이 돋보이고 안전총괄팀을 비롯해 7개 팀원들의 살신성인 정신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시민안전과장이 현재 교육 중으로 공백이 우려되고 있으나 오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박래천 안전총괄 주무 팀장의 지휘로 오늘도 시흥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박 팀장은 “언제, 어느 때, 어디서, 어떤 재난 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직원들은 언제나 긴장 상태로 비상대기 상황”이라면서 “모든 것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무원의 사명이며 위민행정에 일환”이라고 겸손해 하고 있다. 

하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해야 할 이번 설 당일과 연휴 기간에도 여지없이 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출동하는 등 밤과 낮, 휴일을 가리지 않는 재난 상황에 긴장 속의 시민안전과 직원들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럼에도 시흥시 시민안전과 전 직원들은 퇴근 후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의 소박한 사생활 마저도 반납한 채 언제나 재난 현장에 출동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 애처롭다.

시흥시는 지난해 호우와 대설, 한파, 폭염 등 58회에 달하는 경보와 비상 대응 등 긴박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했고, 거기에 화재 현장을 비롯해 각종 중대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쓰고 있어 52만 시흥시민은 안전하다.

시흥/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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