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교복은행’ 열어 탄소중립 실천
고양교육지원청, ‘교복은행’ 열어 탄소중립 실천
  • 고중오
  • 승인 2024.02.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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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졸업생 교복 집중판매 행사 진행

고양교육지원청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 및 환경보존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 물려주기 일환으로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3층 매장에서 진행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교복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존 의식 고취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진행되는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는 위탁업체를 통해 학교별 교복 수거 및 세탁을 거쳐 진열·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교복은 체육복 등 부속품 1천원부터 동복 자켓 5천원까지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하며, 올해는 고양중 외 26개교가 참여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를 통해 학부모에게는 교복 구입비 지출 경감을, 학생들에게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 되길 기대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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