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13일 청소년수련관 2층 비전교육실에서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위해 총 6개 분야(체육, 기업, 복지, 금융, 봉사, 여성)의 관내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협의체 2024년도 제1회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도 제1회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주관 기관인 공사 이계문 사장의 신년맞이 인사와 전년도 공사가 실시한 고객 중심 경영혁신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지역 현안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고객중심 경영혁신 추진 실적 결과로 총 9억 79백만원의 재정을 기여했고, 주요시설 고객 이용의 증대,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 구성, 유휴공간 활용과 고객 니즈의 적극적 반영 등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 보고했다.
또한 향후 계획으로 생성형 AI 등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의견의 신속한 반영, 시 정책사업의 적극적 참여, 장·단기 개발사업의 발굴 등을 통해 총 25억 8백만 원을 市 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대 필요성’,‘관내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사회공헌활동 추진 시 관련 유관기관 협의체와의 적극적 협력’ 등의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이 사장은 “2024년 첫 회의를 통해 남양주도시공사가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 변화할 모습에 대해 남양주시 각 분야에서 이끌어가시는 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귀한 시간을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함께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표자들은 “기존에는 공사가 하는 업무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유관기관 협의체가 구성되고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영철학을 교훈 삼아 우리도 함께 발로 뛰어 남양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남양주시 유관기관 협의체’ 정기회의를 반기에 한 번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로 필요시 임시회의를 진행해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