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의 시대로…정책 예산 이뤄질 수 있게”
“위기를 기회의 시대로…정책 예산 이뤄질 수 있게”
  • 박신숙
  • 승인 2024.02.12 13:09
  • icon 조회수 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가다 ④ 산업경제위원회

“시민 실물경제…집행부 관리 철저히 할 것”
“예산 조기 집행 소상공인 매출 증대 관리”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인천시의 ‘위대한 인천시대’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데 여느 때보다 시의회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인천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그간의 소회 및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과 하반기 원 구성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정 해 권 위원장

 ◇ 상임위원장 2년 임기 중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동안의 소회라면?

그동안 위원장으로서 13번의 회기와 9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20여 회의 현장 활동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위원회 안건 대부분이 산업육성,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시민의 실물경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시민의 건강·복지와 환경·안전과 관련되어 시민 모두가 정책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산경위는 5명의 국민의힘과 3명의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정당과 상관없이 ‘시민의 삶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로 정치적인 반목 없이 잘 운영해 왔다. 모든 의원께 감사하고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은?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많다. 따라서 시민의 실물경제와 환경을 다루는 위원회인 만큼 꼼꼼히 살펴서 집행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 

특히 정부와 인천시가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을 강조한 만큼 올해 예산이 상반기에 최대한 집행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이 잘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펼쳐 나가겠다. 

◇ 앞으로 새로운 상임위 구성에 대한 시의회의 바램은? 

이번 9대 의원 상당수가 초선이긴 하나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라 상임위 활동을 보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은 각 의원이 각각의 전문성을 살리고 자신의 장점을 보일 수 있는 분야의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인천시민에게 바라는 말씀

올해 인천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 만은 않다. 하지만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키워낸 시민의 저력이 작금의 위기를 기회의 시대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의회를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에는 이에 걸맞은 정책과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

이명규 의원

“주민 불편 해소 발로 뛰는 의정활동”

사회로부터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정치에 입문 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동안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개정 조례안 발의, 인천시민의 30년 숙원인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촉구결의안 채택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 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신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임해 나가겠다.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

나상길 의원

“산곡·청천 교통망 확충 등 노력”

 ‘민생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원대한 미래 비전을 외치기보다는 중요한 현실 문제인 민생경제를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민을 살리는 정책과 민생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 실현이 잘되도록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 특히 산곡·청천 재개발과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산곡·청천 교통망 확충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

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

김대중 의원

“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2024년 의정활동 목표는 인천시민이‘살고 싶고,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인천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원도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으로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정상화, 공영주차장 확충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더불어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함과 동시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

문세종 의원

“인천e음 등 시민 복리 증진 노력”

지난해 계양구민들을 위해 오조산 근린공원 물놀이시설 조성과 갈현동·다남동 경로당 신축 사업·귤현역 차량기지 주민 편의시설 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역시 계양구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산업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시민을 위한‘인천 e 음’정책이 퇴보되지 않도록 살피고, 새해 출범한 청년특별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박용철 의원.

박용철 의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량 집중”

강화군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지난해에는 농업 및 기반 시설 관련 조례 개정, 지역 예산확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노력했다. 

2024년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영종-강화 간 연륙교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아울러 강화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직면해 있는 지방소멸 문제 등에 관심을 두고 지역이 되살아나는 방법이 무엇인지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박창호 의원

“노동자 기본권 보장 등 문제 해결”

노동전문가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 비례 의원으로 입성했다. 

그동안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연구회를 구성해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으로 인천시에 정책 대안 제시를 했다. 

또 해양항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여러 국가의 사례 연구를 통해서 민선8기의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과 처우개선, 안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인천시의회 이순학 의원.

이순학 의원

“인천 다양한 환경 현안 해결 앞장” 

60만 서구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인천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으로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겠다. 

의원 연구단체인‘인천시 환경 문제 해결 방안 연구회’대표위원으로서 인천의 다양한 환경 현안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 또‘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원당사거리·불로역 패싱에 대해 지역사회와 정치권 등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