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미술관 옆 캠핑장, 지역주민 우선 예약
양주 미술관 옆 캠핑장, 지역주민 우선 예약
  • 김한구
  • 승인 2024.02.02 18:57
  • icon 조회수 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개정…이용권 우선확보
할인율 30%로 확대, 다자녀 가정 등도 추가 할인 가능

 

양주시가 캠핑장을 찾는 양주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와 할인율 확대를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캠핑장 이용권 확보를 통한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양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미술관 옆 캠핑장 예약시 양주시민에 대한 우선 예약제와 감면 대상자들에 대한 할인율 확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예약제는 양주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수량은 전체 사이트의 30%로, 카라반 2동, 오토캠핑 1면, 일반캠핑 6면이며, 이 제도는 3월 예약이 시작되는 2월부터 적용이 된다. 

다만, 시스템 변경 구축을 위하여 우선 예약은 기존 매월 1일에서 2월 7일로, 관외 주민 예약일은 2월 8일로 일시 변경된다.

이 밖에도 양주시민일 경우 기존 20% 할인율에서 30%로 확대했고, 다자녀 가정,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등도 사용료 감면 대상자로 추가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주시민이면서 사용료 감면 대상자(보훈 대상자, 다자녀가정 등)일 경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확대하여 시민들이 최대한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신 기존 저렴하게 운영되던 캠핑장 요금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위해 시설별 각 1만원씩 인상했다.

지역주민 우선 예약제와 할인율 등 달라진 사항과 자세한 이용 문의는 미술관 옆 캠핑장 또는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양주시민 우선예약제 시행과 할인 혜택 확대로 캠핑장을 찾는 양주시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민들이 미술관 옆 캠핑장을 늘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