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밀접 업무 만족 체감 지수 높일 것”
“주민 생활 밀접 업무 만족 체감 지수 높일 것”
  • 박신숙
  • 승인 2024.0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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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가다 ② 건설교통위원회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인천시의 ‘위대한 인천시대’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데 여느 때보다 시의회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인천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그간의 소회 및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과 하반기 원 구성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 1월 30일 본지와 인터뷰하는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임관만 위원장

인천I-패스 제도 8월 무렵 시행 준비

 “GTX-D Y자 노선 차질없게 살필 것”

◇ 상임위원장 2년 임기 중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동안의 소회라면?

그동안 건교위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따라 도시 정비 조건을 갖추지 못해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있었다가 작년 재개발 지역 공모와 함께 여러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하도록 소관부서에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한 해였다.

또 부동산 문제뿐만 아니라 도로, 버스·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확충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통해 시민 만족 체감 지수를 높여가고자 노력해 왔다.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제도와 관련해 인천시도‘인천 I-패스’ 제도를 8월 무렵 시행을 준비 중이다.  

또 옹진 강화 등 도소 및 소외 지역 주민 현안을 직접 경청하기 위해 월 1회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듣고 관련 부서와 대책 논의를 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보람 있었던 것은 중·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동인천역 민자역사가 철거되고 복합개발이 결정된 점이다.

하지만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추진 중임에도 실질적으로 대표적인 원도심인 중구는 자유공원 주변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돼 200m 내는 개발이 불가능하다. 인근 신포동 동인천동, 북석동, 송월동 일원이 84년부터 고도지구 제한 지역으로 묶여 노후 주택이 증가추세로 지역 분위기가 침체, 활기를 잃고 있는 점은 아쉽게 남는다.

◇ 남은 상임위 임기 동안의 마무리 계획은?

정부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규 노선 발표에서 GTX-D Y자 노선 구축이 확정됐다.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 또한 이 노선의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장본인으로 보람을 느끼며,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속히 올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세심하게 잘 챙겨 나가겠다.

◇ 향후 새로운 상임위 구성에 있어서 바람은?

얼마 있으면 하반기 원 구성이 이뤄진다. 상임위 구성이 전반기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의원 다수가 무리 없이 수용하는 하반기 상임위 구성이 신속히 정착되어 주민을 위한 의회 역할이 단절되지 않고 잘 수행했으면 한다.

◇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여전히 인천은 보이지 않는 소외 지역이 존재한다. 장애인·여성·노인 등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려 한다. 최근 상임위 소관의 대중교통 정책에 있어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정책 등의 사례를 꼼꼼히 살펴 인천시에서도‘인천 I-패스’ 정책이 오는 8월에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예산 확보와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인천광역시의회 이인교 의원.

이인교 의원

“주민 주요 현안 주차장 문제 해결”

시의원 임기 절반이 다해가는 시점에 그동안 주민들의 주요 현안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롱뇽 생태공원 지하에 주차장 신설’, 수현로 일원 주차장 신설 사업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장수IC 인근 교통난 정체 해소’와 주민 민원을 인천시에 요청 검토 중이며,‘만수천 생태공원 조성과 지하 주차장 설치로 주위 지역 재개발과 연계해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인천광역시의회 조성환 의원.

조성환 의원

“남은 임기도 주민 속으로 들어가 소통”

지역구인 효성동은 원도심 지역으로 오래된 빌라와 저층 아파트, 공장지대가 공존한 지역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만이 해답인바, 이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원도심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현장을 밤낮없이 누비고 다녔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 속으로, 주민 속으로 들어가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인천광역시의회 박종혁 의원.

박종혁 의원

“전세사기 임차인 지원…안정된 주거”

지난해에는 사건과 사고가 잦았던 한 해였다. 정부의 전세 사기 관련 특별법이 제정된 후에도 실제 피해자로서는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특히 지원 신청 시 일일이 각 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함 등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인천시 전세 사기 주택 임차인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통해 시민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데에 노력하겠다.

이천광역시의회 이용창 의원.

이용창 의원

“주민 정주성 향상 초점 주택정책 시행”

지난 수년간 서구 원도심 정책 전환과 제도 개선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서구 지역의 발전 속도와 견주어서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도시 재생이 아닌 주민의 정주성 향상과 주거 복지에 초점을 둔 근본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구의 발전을 위해 현장 속을 파고드는 밀착 행정 서비스로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인천광역시의회 김명주 의원.

김명주 의원

“5호선 검단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

미래형 도시 검단·원당·아라·불로대곡동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으로서 서구 주민의 열망인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선,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선 추진 등 주요 거점 교통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 나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특히 왕길·오류·불로대곡동 주택건설 사업과 주민 생활 편의시설의 획기적인 변화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 의원.

유승분 의원

“연수 선학지구 재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인천의 중심인 동춘1·2동, 옥련1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으로 올해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연수 선학지구의 신속한 통합과 재개발·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발로 뛰겠다. 또한 GTX-B노선 및 역사 추진과 함께 2025년 송도역세권 인천발 KTX 완성 등 글로벌 10대 도시 인천에 걸맞게 의정을 선도해 나가겠다. 2024년 새해 모든 인천시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 의원.

김종배 의원

“주민 원하는 재건축 활성화 연구 활동”

지난 임기엔 노인·아동 및 주거취약 계층의 문제를 살피며 이들을 지원하고 인천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올핸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와 활성화 노력에 부응해 원도심 내 주민이 원하는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 활동을 계획 중이다. 재개발·재건축 주민제안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민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의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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