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건설현장 중대재해 ‘0’ 선포
양주지역 건설현장 중대재해 ‘0’ 선포
  • 김한구
  • 승인 2024.01.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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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건설현장 방문 무재해 결의
5개 지식산업센터 건축 현장 순회하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은 18일 태산종합건설(주)가 시공하는 양주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양주 지역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안전보건공단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동규)를 비롯하여 양주지역 건설공사 현장소장협의체 현장소장 8명과 안전관리자협의체 소속 안전관리자 및 5개 지식산업센터 현장소장, 근로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해 중대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근로감독관 대표와 안전관리자 대표, 근로자 대표가 한 목소리로 양주지역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의정부지청 관내에서는 지난해 건설업 중대재해 사망자가 22명(전업종 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중 양주시가 6명(27.2%)으로 관내 8개 시·군 중 중대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23년 12월 양주시 지식산업센터 건축현장 밀집지역에서 2건의 중대재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24년 지청 첫 기관 행사로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하며, 무재해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영심 지청장은 “새해 의정부지청은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며 “현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고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선포식에 이어 김 지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5개 지식산업센터 건축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며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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